대구예술발전소
대표 김보미 : 작곡가 - 작곡발표회 <읽기 힘드실까봐 얼굴에 써놨습니다> 외 다수 작품 발표, 다원예술프로젝트 기획 및 참여
[亂紛紛하다] 눈이나 꽃잎 따위가 흩날리어 어지럽다. 분분하게 흩어진 아름다운 순간들을 예술로 담아내는
‘난분분’은 두 명의 미술작가와 작곡가로 이루어진 예술팀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바라본 장면과 감정을 모아,
시각과 청각이 겹쳐지는 작업을 만들어낸다.
우리의 관심은 완성된 형태보다 그 사이에 머무는 감정들,
지나가는 계절, 스치는 풍경, 말 대신 떠오르는 소리 같은 것들이다.
이런 조각들을 그림으로, 소리로, 때로는 설치와 영상으로 엮어
하나의 작은 경험처럼 펼친다. 흩날리는 찰나들을 그대로 두지 않고 붙잡아 다시 사람들과 나눈다.
예술로 하여금 삶의 작은 흔들림들을 껴안는 작업을 이어간다.
인스타그램
난분분 @nanboonboon_
김보미 @compose_spring
권소현 @gon_do
송예빈 @song_ill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