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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시

대구예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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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술인

  • 작가명
    이선희
  • 학력
  • 경력
  • 작가노트
  • 내용

    ○ 스튜디오 : 1                                                                                          

    매일 반복되는 작업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수행이다. 살아가면서 궁극적으로 요구되는 위안과 안식, 행복과 같은 긍정의 감정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변화된 삶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 균형을 잡는 과정이다.

    작업의 제작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뜨개질은 바늘이 교차하면서 생기는 작은 고리들 안에 물리적인 시간이 축적된다. 하지만 이내 실패하거나 편물이 싫증났을 때 과감히 풀어버리면 또 다른 것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로 남게 된다. 뜨개질이라는 방식과 그것이 만들어 낸 작업은, 시작과 끝이 없는 순환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새것 같은 세련됨은 없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유행에 반응하지 않고, 촌스럽지 않은 편물처럼, 반복되고 변주되는 순환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