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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시

대구예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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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술인

  • 작가명
    박동삼
  • 학력
  • 경력
  • 작가노트
  • 내용

    ○ 스튜디오 : 7                                                                                                                                                                  

    사유(思惟)의 빛

     

    나의 작업은 기호의 해체로부터 시작된다. 그 속성은 ‘물체에서 인식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순 없을까’라는 자문과 사물의 물질적, 기능적 속성에서 이탈했을 때 비로소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유효하게 하지 않을까라는 사고의 전환을 시작점으로 하며, 이러한 고정인식에 대한 해체는 항상 안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거나 안이 보이지 않는 것에 의심 없는 상황에서 더욱 증폭된다. 개념이 탈개념화 됨으로써 진정한 개념성을 띠는 셈이다. 이와 같은 발상은 투명테이프를 재료로 관심 있는 사물에 적용된다. 이 중 투명테이프로 제작한 기와 작업은 시간이나 공간의 지속성을 포함하고 있으나 이것을 공중에 두고 움직이게 함으로써 인간의 사유와 연결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작업에 이용한 기와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깨지고 뭉개진 것들로, 기와를 통해 사물의 다른 지점을 연결하고 역사성과 삶의 본질에 대해 되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