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예술발전소
[개인전]
2025 쇳내와 파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 울산
2024 게우는 방, 겸재 정선 미술관, 서울
[단체전]
2025 구슬나무, 김홍도미술관, 안산
2025 잔잔한 소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 담양
2025 Young&Young Artist Project 6th,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
2024 맥시와 미니, 유영공간, 서울
2024 어느 서귀로운 날에, 기당미술관, 제주도
2024 내 주머니 속의 죽음, 서리풀 청년아트 갤러리, 서울
[레지던시]
2025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울산
2024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주
나는 숱한 이사로 인해 혼재된 일상을 도상으로 비유해 화면에 두서없이 나열하듯 작업한다. 현실의 풍경과 꿈, 사념이 혼재된 이미지들을 여백 없이 빽빽하게 채워 넣음으로써 가질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갈망을 기억하고 소유를 대체한다. 강박적인 일상과 대조되는 즉흥적인 자동기술법과 수정 불가능한 수묵의 속성을 활용해, 삶의 일그러짐을 수용하고 수습하며 독특한 시각적 안정감을 찾아간다. 다양한 먹의 농담과 반짝이는 장식적 도상들은 이동 과정에서 겪은 부정적인 사건들마저 긍정적인 미감으로 포장하여 화면 속에 아지랑이 같은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나의 회화가 정착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자아를 두고 있는 이들의 내면에도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그리고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