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전시 1부《파편화된 인식》워크숍Ⅲ

[거울 너머의 세계 : 거울과 반거울 체험을 통해 배우는 빛의 비밀과 시각의 원리]

일시: 2025.06.08. 일요일 16:30~17:30 (60분)

장소: 대구예술발전소 1층 키즈 아트 팩토리

대상: 초등 고학년 ~ 성인

※ 초등학교 저학년도 신청 가능 단, 어린이 한명당 보호자 한명이 동반하여 참여가능 

모집인원: 총 10명

진행자 : 정해인, 최은영

우리가 보는 세계는 어디까지가 ‘사실’일까요? 거울 속 세상은 현실일까요, 복제일까요?

기술융합전 1부 <파편화된 인식>에 참여한 최은영 작가의 작품과 연계된 이번 체험형 워크숍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무한거울(Infinity Mirror)을 만들어보며 빛의 반사와 투과, 시지각의 원리를 탐구합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이번 전시의 기획자 정해인과 함께 ‘반사된 이미지’와 ‘인식된 이미지’ 사이의 차이를 경험하고, 감각과 물질, 인식이 교차하는 지점을 들여다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거울과 반거울이 마주하며 생기는 무한 반복의 이미지, 그 안에서 사라졌다 나타나는 빛의 흐름은 단순한 시각 효과를 넘어 우리가 보는 세계가 어떻게 감각되는지 깨닫게 합니다.

거울은 빛을 돌려주는 장치이고, 반거울은 빛을 ‘통과시키되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두 거울 사이를 왕복하며 무한히 반복되는 이미지는 실재와 가상의 경계를 흔들고, 시지각의 조건을 되묻게 합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빛의 방향성과 반사 구조, 시각의 조건과 이미지의 경계를 직접 만들어보고 느끼며, 

‘보는 것’과 ‘아는 것’의 거리감을 새롭게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워크숍 주요 활동

> 반사와 투과의 광학 원리와 시지각에 대한 설명

> 무한거울(무한반사 상자) 조형물 제작

> 전시 작품과 인식 구조 간 짧은 연결 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