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전시 1부《파편화된 인식》워크숍Ⅰ 

카메라의 눈 : 프로젝터를 만들며 거꾸로 배우는 사진의 원리

일시: 2025.05.17. 토요일 14:00~15:00 (60분)

장소: 대구예술발전소 1층 키즈 아트 팩토리

대상: 초등 고학년 이상 ~ 성인

모집인원 : 총 10명

진행자 : 김지혜 작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은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직접 손으로 간이 프로젝터를 조립하며, 빛이 이미지가 되는 과정을 기술융합전 1부 <파편화된 인식>의 김지혜 참여작가와 함께 체험형 워크숍의 통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람객 여러분이 DIY 나무 프로젝터를 조립하고, 광학적 구조와 이미지 투사의 원리를 실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진 기술의 역사와 우리가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그램 주요 활동

> DIY 나무 프로젝터 키트 조립

> 광학 원리와 이미지 형성 실험

> ‘이미지 써클’과 카메라 기록 방식 이해

> 간이 사진기 시연 및 사진 역사 소개

> 전시 작품과 인식 개념을 연결하여 짧은 토의 진행

프로젝터는 내부의 빛을 바깥으로 보내는 장치, 카메라는 바깥의 빛을 내부로 받아들이는 장치입니다. 

이 서로 반대 방향의 흐름을 따라가며,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록되는지를 직접 체험합니다.

워크숍에서도 소개할 예정인 "You press the button, we do the rest."라는 코닥의 유명한 문구는 기술의 단순화가 우리의 인식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사진이 기록되는 물리적 과정과 우리가 세상을 보는 것 또한 '선택'이라는 유사한 인식의 과정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빛을 조립하고, 인식을 다시 바라보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