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예술창작기반센터 실험적프로젝트Ⅲ
Hyper Impressionism
2023. 8. 10.(목) ~ 10. 22.(일)
대구예술발전소 1, 2전시실 및 4층 테라스 등
기획 : 박천, 정연진 권수은
코디네이터 : 김관형
참여예술인 : 김승현, 배태열, 백지훈, 석정민, 신준민, 심효선, 안성환, 이세준, 이우수, 이재호, 채온, 최수영, 홍지혜
김성경, 김학용, 배수화, 정성웅, 최용욱, 송예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 정진권, 이용학
▶오픈식 : 2023. 8. 10.(목) / 17:00 / 대구예술발전소 2층 로비◀
실험적 프로젝트Ⅲ 《HYPER IMPRESSIONISM》는 대구가 가지고 있는 본질과 그 정신성에 대한 연구를 ‘사생’이라는 형식을 통해 연구한 내러티브를 전시와 공연으로 실험하고자 한다.
이는 동시대에서 대구라는 지역 하나를 제한적으로 분석·연구하는 형태가 아니라, 대구를 통해 주변 지역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사회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시선을 제시한다.
풀어내자면 ‘사생’이라는 것이 일견 풍경을 베껴 화폭에 담는 것과 같이 단순한 행위로 보여질 수 있으나,
현대미술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인상주의의 시발점이 사생이었던 것을 보면 그 시대의 고민과 사회적 현상 그리고 변화들을 내포하고 있는 작업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으로 본 프로젝트에서는 ‘사생’이라는 형식을 통해 풍경 속에 내포하고 있는 시대상을 그려내고자 한다.
본 프로젝트는 대구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오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각예술가 및 시각예술 기획자와 공연예술가 및 공연예술 기획자들은 함께 등산을 하며,
대구를 가둬둔 듯 했던 산이 곧 다른 지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이러한 주제와 산에 올라서 내려 본 풍경을 통해 서로의 내러티브를 공유하고 이를 작품화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본 프로젝트의 주제를 관통하는 내러티브를 스스로의 작품 세계로 끌어들여 동시대를 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프로젝트에 기반한 기본적 제반과 더불어 시각예술가들과의 담론을 통해 확장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어린이 미술사 교육프로그램’를 개최하는데, 이에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의 역사와 왜 현재의 미술이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보다 미술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술과 친해지고 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발생한 사건과 이야기들을 촬영하고, 메이킹 필름을 제작한다.
메이킹 필름에서는 암호화된 작품에서 읽기 힘들었던 내용들이 작품화될 수 있었던 단서들과 여러 내러티브들이 언급된다.
전시 및 공연 제작의 뒷 이야기인만큼 관객에게는 새로운 재미로 다가갈 것이며 동시에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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