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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시

대구예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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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안내

기술융합전시

미디어 예술장르의 경험 체험과 예술가에겐 실험적인 공간의 장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전시
  •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오감 체험형 미디어 전시 진행
  •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기획자 선발
  • 문화예술기획자와 전시에 참여하는 미디어 아트 예술인의 실험적인 작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
  • 2025 기술융합 전시 1부 <파편화된 인식>
  • 기간 2025.04.01 ~ 2025.06.15
  • 장소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공간
  • 시간 10:00~19:00(하절기)
  • 문의 053-430-5673

2025 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 전시 1부

<파편화된 인식>


전시기간 : 2025. 4. 1. ~ 6. 15.

전시장소 :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공간

전시기획 : 정해인

참여예술인 : 김지혜, 전지혜, 최은영



파편화된 인식은 양자역학적 관점을 예술ㆍ철학적으로 차용해 인간 감각의 한계와 오류를 탐구한다. 

기획자 정해인을 중심으로 김지혜, 전지혜, 최은영 작가가 각기 다른 접근 방식으로 감각적 오류와 인지적 불확실성을 영상, 사진, 설치, 조형, 체험형 작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다.

 

전시는 두 개의 공간에서 진행되는데, 메인공간이 미디어 팩토리에는 참여 작가의 공간으로 구성, 감각과 인지의 오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배치된다

아울러 미디어 월에는 AI 및 적외선 촬영 기술을 활용해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여러 시점을 겹쳐 보여주는 체험형 비디오 아트가 상영된다.

※ 자료협조 : 대구근대역사관, 대구향토역사관


전시에 참여하는 김지혜 작가인간과 AI의 경계를 탐구하며, 기술 발전이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고찰한다. 대표 작품 육아비법은 

돌봄의 본질과 기계가 인간의 돌봄 역할을 대체하면서 발생하는 가치의 변화를 질문하며, 인간성의 변화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전지혜 작가는 완성된 이미지가 아닌 제작 과정에 초점을 두어, 우리가 인지하는 진실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탐구한다

특히 그의 작품 중 Lettre는 실루엣을 활용한 영상 작업으로, 편지를 쓰는 행위의 재해석을 시도한다

최은영 작가는 시각적 왜곡을 통해 인간 인지가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실험한다. 이는 다세계 해석을 기반으로 감각적 경험을 유도하는 그의 대표작 

중첩된 세계에서 가장 잘 드러나며,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이 무한한 가능성 속 오류와 한계의 일부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해인은 "파편화된 인식展을 통해 우리가 감각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탐구하고, 관객이 자신의 인지적 오류를 스스로 자각하는 경험을 유도,

이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익숙한 것에서 낯선 감각을 발견하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을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