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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함현영 작가는 피부를 내면과 외부 세계가 만나는 경계로 바라봅니다.
인조가죽을 자르고 꿰매며 다양한 질감과 색채, 돌기와 주름을 만들어냅니다.
작품 표면에 나타나는 흔적들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인 동시에 상처를 치유해온 시간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피부를 통해 감정과 기억이 쌓이는 과정을 시각화하며 인간 내면의 풍경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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